고양이와 나  
       
작성자 설시은맘    
작성일 2011-10-06 (목) 16:25
ㆍ추천: 0  ㆍ조회: 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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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북 페스티발에서 사 온 책. ”
10월 1일 홍대에서 와우북 페스티발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홍대로 갔습니다.

설시은빠가 홍대에서 가게를 하게 된 이후 와우북 페스티발은 자연스럽게 해마다
구경 가게 되더라고요.

아래는 이번에 구경 가서 사온 책들입니다.
사람이 많아 설시은빠가 계산하기 어려웠던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설시은빠가 계산. ㅎㅎ

 

- 열하일기(박지원, 돌베개) : 박지원이 중국을 여행하면서 본 풍물, 시대적 상황을 비롯하여
   주관적 감상을 기록한 책으로 알고 있는데, 곳곳에 숨어있는 박지원의 경이와 해학적 느낌들 때문에
   여느 여행기에 비해 훨씬 재미있다고 해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

- 강의(신영복, 돌베개), 명심보감, 도덕경(현암사)
   "도덕경을 찬찬히 읽어보면 모든 종교는 맞닿아 있는 게 아닌가 생각 된다"라고 얘기한
   회사 상사 때문에 도덕경에 대해 알고 싶었어요.


   도덕경에 대한 얘기는 없지만 신영복 선생님의 동양고전 독법으로 거시적 안목을 얻고,
   워밍업으로 명심보감을 읽은 후 도덕경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장준하 : 삶이 궁금한 분이었으므로.

-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로맹가리, 문학동네)
   로맹가리의 소설 "내 앞의 생"을 읽고 그 작가의 대표작을 더 읽고 싶어서.

- 사회 개혁이나 혁명이냐 (로자 룩셈부르크, 책세상)
   사민주의와 타협하지 않았던 그녀의 생각을 좀 더 알기위해.

- 가족, 사적 소유, 국가의 기원(엥겔스, 책세상)
   지금 읽고 있는 책인데 잘 읽히고 재미있습니다.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 읽으며 배꼽 잡았던 부분 발췌해봅니다.

   " 척추동물의 경우 짝짓기가 상당기간 지속되는 것은 생리학적 원인으로 충분히 설명되는데,
   새들은 암컷이 알을 품고 있는 동안 수컷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새들 사이의 엄격한 일부일처의 실례가 인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증명해주지
   못한다. 왜냐하면 인류는 조류에서 진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엄격한 일부일처제가 최고의 미덕이라면, 그 영광은 촌충에게 돌아가야 한다.
   촌충은 50개에서 200개에 이르는 편절 내지는 몸마디마다 각각 완벽한 자웅생식기를
   가지고 있어, 마디 하나하나가 자기교미를 하며 전 생애를 보낸다. "

- 일본식 커피수업 : 커피관련 책을 사 모으는 설시은빠의 책.

이름아이콘 은혜
2011-10-07 20:06
어려운책같아요...전 요즘 쉬운책이 좋습니다
   
이름아이콘 You
2011-11-19 20:55
풉...! 진짜 빵터지긴 하는데요 ㅋㅋㅋ 그냥 은비를 내놓으세요 맘님 ㅜㅜ ㅋㅋㅋ
참, 열하일기 재밌으면 말씀해주세요~ 조금 관심 있었는데 왠지 문체가 딱딱할 거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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